2024년 12월 23일(월)

"믿었던 동업자와 '수익 분배' 문제로 갈등"...쇼핑몰 사업 전부 손뗀다 밝힌 홍영기

Youtube '영기티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CEO인 홍영기가 동업자와의 문제로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동업자와의 크고 작은 갈등이 있어 심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홍영기는 이어 동업자와의 수익 분배와 신뢰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전한 뒤 지금까지 애정을 쏟아왔던 화장품 쇼핑몰 밀크터치와 의류 쇼핑몰 온더플로우의 CEO 직함을 내려놓게 됐다고 고백했다.



홍영기는 동업자와 내용증명을 주고받으며 분쟁 중이란 사실을 밝히며,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잘 견뎌보고 이겨내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영기는 인플루언서가 만든 브랜드라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걸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몸을 다 바쳐서 운영했던 쇼핑몰 두 개를 한꺼번에 내려놓게 된 현실이 너무 힘들다며 아픔을 호소했다.


이번 분쟁이 끝난 후 홍영기는 다른 사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를 딛고 앞으로 사업이라는 세계에서 더 강하게 살아남고 싶다"라며 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