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평균 13.6살"...성교육 강사가 말한 한국 청소년들 '첫 경험' 나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성교육 강사 이시훈이 한국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연령대가 15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6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첫 방송됐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을 경험한 고등학생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성교육 강사 이시훈이 출연했다.


이시훈 강사는 "실제로 '고딩엄빠'가 얼마나 있냐"란 박미선의 물음에 "통계적으로 나온 수치는 2020년 918명이다. 15세 미만은 11명 정도"라고 답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그러면서 "초등학생 엄마도 꽤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훈 강사는 "보통 출산하기 전에 성 경험을 하는데 10살에서 11살에 성 경험을 하고 출산한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나이에 대해선 "평균 13.6세"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1개월 아이를 키우는 고3 엄마, 19살에 아이를 낳고 22개월째 키우고 있는 엄마, 또 3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10대 예비 엄마가 출연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