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합법적 외출"...코로나 확진 받은 후 꽁꽁 싸매고 '사전투표' 한 샤이니 키

Instagram 'bumkeyk'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키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법적 외출. 확진자 사전투표 했어용"이라는 애교 섞인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이 담긴 셀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키는 마스크와 볼캡, 후드 모자를 둘러쓰고 온몸을 완전히 무장한 모습이다.


꽁꽁 싸맸음에도 감출 수 없는 그의 훈훈한 비주얼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그는 "아 추워 집에서 '놀토'봐야지"라는 글귀를 게재하며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을 '깨알' 홍보하는 유쾌한 모습도 보였다.


키가 사전투표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그의 쾌유를 비는 동시에 코로나19 치료 중임에도 투표를 완료한 그의 의지에 박수를 보냈다.


키는 지난 2일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자가 진단 검사를 진행해 양성임을 확인한 뒤 곧바로 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키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임을 밝히며 키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확진자 사전투표는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제한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9일에 진행되는 본 투표 날에도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한정된 시간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