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 등장한 래퍼 수퍼비의 센스 있는 옷차림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래퍼 수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수께끼"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수퍼비는 사전투표소 앞에서 빨간 모자, 빨간 상의, 파란 바지, 파란 신발을 신은 채 발랄한 포즈를 짓고 있다.
또한 양손가락으로 숫자 '1'과 '2'를 동시에 그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사전투표소에 나타난 많은 연예인이 옷 색깔이나 손가락 '브이' 모양 때문에 특정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수퍼비는 특정 정치 성향이 드러나지 않도록 빨간색 옷과 파란색 옷을 동시에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신 웃음을 지으며 수퍼비의 센스에 감탄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많은 연예인의 투표 독려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