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허경영 "이재명, 정책 이어 명언까지 도둑질"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내 명언까지 도둑질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지난 4일 허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춘천 유세에서 한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는 "누가 그랬는데 저도 동의한다"며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허 후보는 "허경영 정책에 이어 명언도 도둑질해서 화제로군요"라고 적었다. 


지난 4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허 후보는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이 후보가 자신을 따라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 


이 후보가 유세에서 선보인 '부스터슛'을 언급한 건데, 당시 허 후보는 "허경영의 공약 표절도 모자라 무궁화 발차기까지 따라한다"며 "출처는 밝혀 달라"고 했다. 


이 후보가 유세에서 선보인 '부스터슛'을 언급한 건데, 당시 허 후보는 "허경영의 공약 표절도 모자라 무궁화 발차기까지 따라한다"며 "출처는 밝혀 달라"고 했다.


지난달 19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자신이 발차기하는 모습과 이 후보의 발차기 퍼포먼스 모습이 담긴 사진도 나란히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 후보의 모습 아래엔 '원조', 이 후보의 모습 아래엔 '짝퉁'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