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신민아에 버림받은 이병헌 나오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 (영상)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믿고 보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근 tvN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음 달 방영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이병헌과 신민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병헌은 극 중 거칠고 투박한 삶을 살아온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 역을 맡았다. 신민아는 사연을 품고 제주로 돌아온 민선아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는 제주도 바다에 나타난 신민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바람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리고 이병헌은 배 위에서 신민아를 발견한다.


생각에 빠진 채 바다를 하염없이 보는 신민아와 그런 그녀를 의아하게 보는 이병헌의 모습이 둘 사이를 궁금하게 한다.


이병헌은 다짜고짜 "너 나 몰라?", "알아? 아는데 '안녕하세요', '잘 있었냐' 인사도 안 해?", "너랑 있는게 철딱서니 없게 좋기만 했던 나한테 대체 왜 그랬어"라며 신민아에게 분노를 표한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어진 화면에서는 두 사람의 학창 시절로 보이는 장면들이 아련하게 펼쳐지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당 영상에는 '날 짓밟고 떠났던 그 애가, 나보다 더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도 나타나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신민아가 방파제에서 울음을 터트리는데, 이병헌은 그 옆을 지키고 있다.


예고편 만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신민아 외에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14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4월 9일 오후 9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YouTube 'tvN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