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20대 대선 투표를 독려했다.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4일, 철구는 아프리카 채널 공지를 통해 사전투표 시작 사실을 알리며 "우리 같은 젊은이들이 투표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철구는 "우리의 한 표 한 표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꼭 투표하자"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도 공개했다. 

사진 속 철구는 흰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머니에 양 손을 넣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그의 옷차림이다. 티셔츠와 반바지 모두 강렬한 붉은색 계열로 '깔맞춤'한 모습이다.

신발은 아이보리색, 양말은 흰색을 착용했다.

철구의 뒤로는 용현초등학교 건물 모습이 보인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해당 초등학교는 용현5동 사전투표소이기도 하다.

철구는 이곳을 찾아 사전투표를 하며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철구는 같은 날 올린 또다른 공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3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으로 송금한 내역을 캡처해 공개하며 "남의 일이 아니다. 전쟁은없어야 한다"며 "전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