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북한,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대선 사전투표 기간 무력시위

조선중앙통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발사했다.


5일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통상적으로 군 당국은 발사체가 탄토미사일일 경우 탐지 직후 언론에 알리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GettyimagesKorea


이날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2월) 27일 발사 이후 6일 만에 나온 무력도발이다. 올해 들어 벌써 9번째이기도 하다. 


군당국은 지난달 27일 있었던 8번째 발사를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했다. 


하지만 북한은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고 "개발 중인 '정찰위성'에 쓰일 카메라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대선 사전투표기간에 더해 본투표(3월 9일)를 나흘 앞두고 나온 북한의 무력도발에 군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