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라코스테가 2022년 SS 시즌, 브랜드의 근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실루엣인 '패션 스포츠'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브랜드가 지닌 강한 패션-스포츠 DNA가 담긴 이 새로운 실루엣은 온·오프 코트를 넘나드는 룩으로 현대인 특히 도심 속 현대 여성의 삶에 새로운 스타일을 전할 것이다.
라코스테의 '패션 스포츠'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움직임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역동적이지만 클래식하고 우아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브라탑, 레깅스부터 드레스, 윈드 브레이커·트렌치 코트 등의 아우터까지, 유니섹스 제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네온 그린, 페일 옐로우, 브릭 오렌지와 같은 경쾌한 컬러와 파스텔 핑크, 크림 등의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의 조화가 우아한 활기를 더한다. 드로잉 스트링, 팔소매의 카드 포켓과 같은 스포티 디자인과 테크니컬 소재는 자유로운 무브먼트를 제공한다.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는 "'패션 스포츠'는 라코스테 역사의 근간에서 영감 받은 것으로, 이를 통해 역동적인 디테일과 색상의 조화를 표현했으며, 브랜드의 창립자인 르네 라코스테(Lene Lacoste)가 의도한 대로 신체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온-포인트 피스이다" 라며, 우아한 패션과 역동적인 스포츠가 만나는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도심 속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 여성의 삶에 라코스테의 이 새로운 실루엣은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포츠의 완벽한 유니폼이 될 것이다.
라코스테는 '패션 스포츠' 런칭과 함께 그 첫번째 얼굴로 그랜드 슬램 7회 우승자이자 테니스 챔피언인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iams)를 선정하며, 그녀와 함께한 크리에이티브 비주얼을 공개했다.
대담하고, 헌신적이며, 사업가적인 면모와 패션에 대한 열정을 두루 갖춘 테니스 선수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일레븐의 창립자인 그녀는 라코스테의 새로운 실루엣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다. 많은 여성에게 영감을 주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선수 생활 내내 평등을 위해 투쟁하고 스포츠가 발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평등한 기회를 위해 국제적으로 노력해 온 라코스테의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며, 앞으로 라코스테와 함께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나는 라코스테의 오랜 팬이며, 브랜드가 지닌 테니스 근간 그 이상의 혁신적인 스타일에 영감 받아왔다"며, "루이스 트로터는 라코스테와 트렌드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항상 앞서 나가고, 영감을 주며 끊임없이 변화를 준다. 그런 그녀와 라코스테의 새로운 실루엣의 얼굴로 함께 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비너스 윌리엄스는 라코스테의 패션 스포츠를 대표하는 첫 앰버서더로서 영국 보그와 함께 그녀의 고향인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스페셜 화보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패션 스포츠' 룩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