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매주 뒷목을 잡을 만큼 충격적인 남녀의 사연이 공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누리꾼 사이에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는 '역대급' 사연들이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방송된 24살 대학교 복학생 남성 A씨와 그의 여후배 B씨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강의실에서 갑자기 A씨의 핸드폰을 가져간 여후배 B씨는 셀프 카메라를 100여 장 남겼다.
A씨의 핸드폰이 사진이 잘 찍힌다며 그 후에도 매주 핸드폰을 가져가 100장씩 사진을 찍었고, 그 결과 A씨의 핸드폰은 B씨의 사진으로 도배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B씨는 A씨의 핸드폰에 저장돼 있던 자신의 이름을 '귀염둥이'로 바꾼 뒤 앞뒤로 하트를 여러 개 붙였다.
이에 A씨는 설레는 감정을 느꼈고, 이게 '썸'의 징조인지 아닌지 연애의 참견 MC진들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김숙과 한혜진은 썸이 맞는 것 같다는 입장을 취했으며 서장훈, 주우재, 곽정은은 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사진을 찍고 있는 A씨에게 다가가 "같이 찍을래?"라고 말해보면 '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 거라는 솔깃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 역시 "누가 봐도 그린 라이트다"라는 반응과 "B씨의 원래 성격이 그런 것 같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저마다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매주 놀라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