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싱어게인2' 제작진 "음주운전 논란 한동근, 이미 처벌 받아...법적으로 문제 없어"

JTBC '싱어게인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싱어게인2' 제작진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동근의 출연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JTBC '싱어게인2' 윤현준 CP는 프로그램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윤현준 CP는 음주 운전 전력이 있는 한동근이 프로그램에 나와 논란이 인 것에 관해 말하기 시작했다.


윤현준 CP는 "한동근 씨가 지원했을 때 '당신은 3년 전에 음주 운전을 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다'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따져야 하는 것"이라고 서두를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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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친구는 합당한 처벌을 받고 이미 대가를 치러서 어떤 걸 했을 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참가자가 아니다. 지원한 친구를 그 이유로 떨어뜨려야 맞는가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출발을 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윤현준 CP는 심사위원들의 판단에 맡겨보자고 결심했다.


윤현준 CP는 "이걸 갖고 오해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기준대로 할 수밖에 없다"라며 "비판도 응원도 있지만 저희가 달게 받아야 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3' 우승자 출신인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JTBC '싱어게인2'


그러나 그는 지난 2018년 8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한동근은 자숙 1년 4개월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그는 전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류 후 브랜뉴뮤직에 둥지를 틀며 싱글 '나를 기다렸나요'를 공개했다.


이후 꾸준히 노래를 발표하던 한동근은 '싱어게인2'로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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