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표정이 따뜻해 용기 났다"...식당서 마주친 팬이 전한 한소희 '휴지 사인' 미담

Instagram 'xeesoxe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팬에게도 온정을 베풀었다.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팬이 직접 전한 한소희 미담이 공개됐다.


팬은 "오늘 식당에서 소희 언니와 만났다. 식사 중에 말을 거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식사하는 동안 편지를 썼다. 종이가 없어 휴지에 꾹꾹 제 팬심을 눌러 적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은 편지를 받는 한소희의 표정이 너무 따뜻해 용기를 내서 사인 요청까지 했다고 한다. 


Instagram 'xeesoxee'


팬은 "언니(한소희)가 종이가 없다고 한참 종이를 찾아줬다. 식당 직원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진짜 종이를 오래 찾아줬다"라고 전했다.


결국 종이를 찾지 못한 한소희는 휴지에 사인을 해줬다는 전언이다.


팬은 "제 이름도 물어봐 주고, 정말 친절하셨다"라며 "제가 편지 써준 휴지에 하려다가 '근데 이건 편지가 있지 않냐'며 다른 휴지를 찾더라. 허접한 편지였는데 소중하게 보관하려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JTBC '알고있지만,'


실제로 한소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휴지 편지'를 인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소희의 남다른 팬서비스에 누리꾼은 "감동할 수밖에 없겠다", "마음씨까지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소희는 박형식과 함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1'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JTBC '알고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