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자취하는 대학생들이 오늘(4일) '사전 투표' 꼭 해야 하는 이유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의 선거권이 보장된 첫 대선으로 투표 자격은 2004년 3월 10일까지 출생자의 국민에게 보장된다.


선거일인 3월 9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3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만약 실거주지와 주소지가 다른 자취생이라면 사전투표에 주목해야 한다.


사전투표의 경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만약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시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유권자는 지난 9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친 경우에만 선거일에 새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1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유권자 역시 사전투표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선거 당일인 3월 9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가 별도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도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