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김부겸 총리, 코로나 확진...9일까지 서울공관서 재택치료

김부겸 국무총리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신속항원검사에 이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자기진단키트 양성이 확인된 뒤 보건소 PCR 검사를 받았다. PCR 검사에서도 양성이 확인됐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총리 공관에서 머무르며 재택 치료를 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 뉴스1


앞서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김 총리가 3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달(2월) 28일 2·2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뒤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총리는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두 차례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했다. 2일 밤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3일 아침 재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