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헤비급 파이터 명현만, 오는 5일 '나는솔로' 영철 참교육..."스파링은 생중계"

YouTube '명현만 MYUNG HYUN MA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나는 솔로' 출연자 영철(가명)의 도발을 받고 '참교육'을 해주겠다고 나섰던 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영철과의 결투 일정을 공개했다.


3일 명현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명현만 MYUNG HYUN MAN'의 커뮤니티에 "이번주 토요일 3월 5일 드디어 영철씨 만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시간은 오후2시 입니다. 많은 팬분들의 우려와 관심 속에서 스파링이 성사되었습니다"라며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듯이 스파링 전, 후의 상황에 대해 책임을 물지 않도록 서약서를 작성하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약서엔 스파링 과정에서 일어나는 부상이나 링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경기 밖에서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그는 "왠지 시간을 더 달라고 할 것 같지만 바로 참교육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영철 씨가 어떤 사람인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3월 5일 라이브로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스파링을 생중계할 것이라 예고했다.


영철과 명현만의 스파링은 영철의 도발로 인해 시작됐다.


지난 1월 15일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잡으러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명현만에게 "격투기 선수로 도전해볼까 한다. 현만 씨 도전을 거부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그를 도발했다.


이어 17일 영상에서도 "(세상에는) 뛰는 놈 나는 놈이 있다. 현만 씨는 뛰는 놈 밖에 안 된다"며 "나는 놈이 여기 있다. 현만 씨 떨고 있는 것 같은데 열심히 준비해라 내가 오히려 도전을 받아주겠다"라고 말해 명현만으로부터 그를 '참교육'하겠다는 말을 이끌어냈다.


한편, 명현만은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린다. 그는 한국 무에타이 헤비급, WAKO 헤비급, MAX FC 헤비급, AFC 헤비급 등의 경기에서 챔피언을 기록한 바 있다. 


YouTube '명현만 MYUNG HYUN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