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정국이 대학교 졸업식에서 총장상을 받았다.

지난 1일 정국의 모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학위 수여식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정국은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가장 높은 상인 총장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총장상은 해당 대학교의 모토인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한 글로벌 인재에게 주는 특별상이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정국은 총장상 수상소감을 미리 찍어 놓은 영상으로 대신했다.

수상 소감에서 정국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17학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총장상이라는 값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후배님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선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국은 함께 졸업하는 학우에게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꿈과 목표를 위해 지금처럼 열심히 나아가길 바라겠다"라는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국은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다지며 소감을 마쳤다.

팬들은 정국의 대학교 졸업과 총장상 수상 소식을 듣고 큰 환호와 축하를 보냈다.

한편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BTS는 오는 10일 잠실 종합 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