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6기 의자왕 영수의 큐피드 화살은 옥순에게 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순자, 옥순, 현숙의 선택을 받아 3 대 1 데이트에 나서는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단체로 저녁을 먹으러 닭갈비 식당으로 이동했고, 식사 후 1 대1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영수는 순자, 현숙과 대화를 마친 뒤 평소 마음에 품고 있었던 옥순과 마주하게 됐다.
앞서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서 뭐라고 하는지 안 들린다"라며 옥순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MC 송해나는 "다 예뻐야 되겠다"라며 마음의 소리를 외쳐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옥순이 카페로 들어서자 먼저 기다리고 있던 영수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제가 계속 지켜봤다. 다른 남자분들한테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는지. 저한테는 별로 관심 없는 것 같았다"라며 옥순의 마음을 떠봤다.
옥순은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알 것 같다. 제가 눈을 잘 못 쳐다본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영수는 "첫인상 선택할 때 제 기억에 계속 웃으셨다. 저한테만 웃어준 거냐. 혼자만 되게 웃었다"라고 물었고, 옥순은 자기가 웃고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옥순이 "그 순간이 민망해서 웃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영수는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기습 고백을 날렸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는 영수에 MC들은 "이번 분들 다들 솔직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영수의 직진 멘트에 심쿵한 옥순은 가슴에 손을 올리더니 "영광이다"라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오후 11시 30분이 넘는 시간까지 커피를 마시며 서로를 알아갔다.
한편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옥순은 지난 1월 28살의 나이에 대전대학교 한의예과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사실을 밝혔다.
※ 관련 영상은 7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