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김종국과 장혁이 '절친' 홍경민의 본명을 알지 못하는 허당미를 발산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5년 지기 홍경민의 집들이에 참석한 김종국, 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 장혁, 홍경민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었다.
그러던 중 홍경민 아내는 장혁에게 "장하겸이냐"라며 막내딸 이름을 물어봤고, 홍경민은 "정이다, 정"이라며 장혁의 본래 성을 알려줬다.
깜짝 놀란 건 아내뿐만이 아니었다. 김종국은 "본명 정 씨냐"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고, 장혁은 "뭐 하는 거냐 지금"이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이때 홍경민 아내는 "라원이 아빠(홍경민) 는 본명이 뭔 줄 아느냐"라며 기습 질문을 날렸다.
김종국은 "본명 아니었느냐. 장혁이 본명 아닌 건 알았다"라며 골똘히 생각하더니 "홍서범"이라고 말해 홍경민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장혁도 똑같이 폭소를 터트리자 김종국은 "너는 아느냐"라고 물었고, 장혁은 자신만만하게 "홍경래"라고 외쳤다.
홍경민의 본명은 홍성민이었다. 예상치도 못한 이름들이 언급되자 홍경민은 밥 먹다가 소파에 기대 눕고 말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진짜 절친 맞는 거냐", "홍경민 당연히 본명인 줄 알았는데", "장혁 뻔뻔함에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