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1만 9,241명 발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삼일절이었던 어제(1일) 국내에서는 21만 9,2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20만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1만 9,24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1만 9,173명이었으며 나머지 6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3,49만 2,686명이 됐다.


사망자는 96명 발생해 누적 총 사망자 수는 8,26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62명을 기록했다. 


2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 3월은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매우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달에 방역 대응을 잘 해야만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정부의 방역패스 잠정 중단조치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선 "여러 가지 검토와 고민이 있었습니다만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 득과 실을 냉철하게 따져 보고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백신접종률 속에서 여러 건의 법원 판결로 현장의 혼선이 누적되고 있는 점에 더해 무엇보다 지금은 보건소의 행정부담을 줄여 그 역량을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