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이윤창 작가의 웹툰 '좀비딸'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많은 팬들에게 '인생 웹툰'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인기 네이버 웹툰 '좀비딸'이 4월 3일 오전 10시 EBS에서 첫 방송된다.
원래 '좀비딸'은 3월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4월로 미뤄졌다.
EBS는 유아 중심으로 편성되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성인도 시청자층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좀비딸'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두루픽스는 네이버 웹툰 '좀비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혀 많은 애독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두루픽스는 "감동과 재미, 두 가지를 모토로 열심히 제작 중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완결된 웹툰 '좀비딸'은 어느 날 좀비가 되어버린 딸과 그를 지키고자 하는 아버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가족물이다.
슬픈 상황이지만 이윤창 작가 특유의 위트 있고 코믹한 연출로 웃음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외 누적 조회 수 약 5억 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좀비딸'이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재탄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