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차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소년심판'이 전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전날 '소년심판'은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7일에는 베트남, 태국, 국내 3개국에서만 1위를 차지했으나, 하루 만에 3개국이 더 늘은 것이다.
그 밖에 다른 나라에서도 TOP10 안에 머무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년심판'은 법을 어기고도 당당한 촉법소년을 혐오한다고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한 지방법원의 소년부에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시리즈다.
각 회차에서 살인, 가출, 성매매, 입시 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소년범죄 에피소드를 녹여낸다.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 시험지 유출 사건, 조건만남 사기 등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연상시키며 소년범은 사회와 어른들이 만들어낸 문제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과 다수의 신인 배우들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연일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소년심판'이 지난해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지옥', 올해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에 이어 K 콘텐츠 흥행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