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유튜버 하하하가 굿즈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28일 샌드박스는 유튜버 하하하와 굿즈 수익금 일부인 약 2700만 원을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샌드박스 머치머치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머치머치 측은 "지난해 하하하님과 출시한 동행 굿즈와 목공소의 크리스마스 굿즈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완판되거나 2차 판매로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라며 "굿즈 수익금의 일부인 26,655,214원을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하하하님 이름으로 카라에 기부하여 유기 동물 지원과 동물권 증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튜버 하하하는 양어장에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로, 117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다.

하하하는 "작년 한 해 동행과 목공소 크리스마스 굿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샌드박스 머치머치와 함께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잠비아 우물 파기 사업을 위해 기부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티브 컬쳐 마켓 머치머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굿즈 및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