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이동휘가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인 정호연을 공개적으로 축하해줬다.
28일 이동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호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호연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동휘는 해당 사진에 '금메달' 모양의 스티커를 크게 붙이며 정호연을 향한 애정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지난 2016년 1월 이동휘는 정호연과 2015년도 말부터 사귀었다고 인정했다.
이동휘는 공개 열애 7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정호연의 사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두 사람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 왔다.
정호연은 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흥행 이후 연인 이동휘의 반응이 어떻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나에게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사람이다. 엄청 격려도 많이 해주고 있고 걱정도 많이 해주고 있다. 아빠 같기도 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동휘도 지난 2017년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다정한 남자친구지만 더 다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연인 정호연을 언급했다.
대중들은 묵묵히 서로를 응원하며 오랫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동휘와 정호연의 모습에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정호연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새벽' 역으로 열연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