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문재인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신속히 강구"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박경미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히 강구하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의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점차 그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문 대통령은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라"라며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제 확보 등 지속적으로 수급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국은 대러시아 제재에 즉각적으로 결정 및 행동을 하지 않았다가 미국의 수출 통제에서 면제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