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가 BJ 뚜밥과의 연애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7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감스트는 BJ 뚜밥을 초대해 카메라 앞에 섰고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다. 

감스트는 미리 준비해둔 영상을 틀어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영상에는 자동차, 음식점 등에서 촬영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BJ가 아닌 일상 속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것. 

연애를 막 시작한 풋풋한 커플에게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분위기가 흐르는 게 매우 인상적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스킨십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또 자막을 통해 "오늘 사랑하기 참 좋은날", "이쁜 사랑 하겠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준비된 영상 외에도 감스트와 뚜밥은 시청자들에게 열애를 인정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감스트는 뚜밥을 '자기'라고 칭하는 등 아낌없는 애정표현을 펼쳤다. 뚜밥 역시 이를 받아줬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감스트 방송에 등장한 여친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뚜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두 사람의 휴방일이 13일이나 겹친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해당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사흘만인 이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열애설이 맞았다", "감스트 공개 연애하는 모습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