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빨간 비키니vs파란 비키니"...대선 특집으로 '대통령 컨셉' 화보 찍은 맥심 (사진 7장)

맥심 홈페이지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남성 잡지 맥심이 "겁도 없이 대선 후보 모에화"라는 헤드 카피를 내걸고 화끈한 3월호 테마를 공개했다.


맥심 코리아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3월호 발간 소식을 알리며 '대통령'편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특히 각각 두 가지 버전으로 발간되는 커버는 여성 모델이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왕좌에 앉은 A타입과 푸른색 비키니를 입고 왕좌에 앉은 B타입으로 구성됐다.


맥심이 작정하고(?) 제작한 만큼 목차도 예사롭지 않다. 먼저 커버 소개에는 "왕좌의 게임 파랑이냐 빨강이냐, 맥심의 대통령 판타지"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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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목차에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대선을 앞두고 이 같은 기획을 구성한 맥심은 "육덕 선열 VS 섹시 재명, 여캐로 만들어 봤다. 약빤 난타전"이라는 도발적인 목차를 대놓고 소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주제로 소개된 사진에는 빨간색 보디 수트를 입은 여성 모델과 파란색 수영복을 입은 여성 모델이 복싱 글로브를 끼고 뇌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맥심의 화끈한 '대통령'편 3월호 소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미디 프로에서도 안 하는 정치풍자를 맥심에서 하네", "맥심 용감하다", "끔찍한 혼종", "A타입과 B타입 중 어떤 게 더 많이 팔릴지 궁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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