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01년부터 20년 넘게 'TV 동물농장'을 진행할 정도로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개그맨 신동엽.
그가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유기견을 입양하며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25일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MC 신동엽이 최근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어미 개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를 반려견으로 입양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이 입양한 강아지는 '크림이'다.
현재 크림이는 신동엽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신동엽의 아들과 딸 역시 크림이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건강하게 살고 있는 크림이의 모습과 '강아지 아빠'로 변신한 신동엽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크림이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인의 머리채를 잡는 귀여운 푸들 '꽁지'의 웃긴 이야기가 공개된다.
꽁지의 가족들은 6년째 이유도 모른 채 매일같이 머리채를 잡히며 살고 있었다.
과연 꽁지가 주인의 머리카락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