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써클하우스' 오은영 박사가 댄서 리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오 박사는 리정이 50년 지기 친구의 딸임을 밝히며 "함께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첫방송 된 SBS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 '써클 하우스'에서는 오은영, 한가인, 이승기, 노홍철, 리정이 출연했다.
써클하우스는 마음은 자라지 못한 채 어른이 돼버린 MZ세대들에게 따듯한 공감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써클하우스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내면을 보듬어주며 '랜선 엄마'로 등극한 오 박사가 출연해 첫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이날 출연진들과 첫만남을 가진 오 박사는 리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리정의 부친과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것.
오 박사는 "그냥 친분 정도가 아니라 50년 된 친구다"라며 리정 부친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리정은 "진짜 금쪽이가 저다"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오 박사는 "(리정을)태어났을 때부터 봤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고모라고 불렀다고"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친분을 신기해했다.
리정은 "아버지가 좋아하시고 부러워하셨다. 이제 나보다 자주 보겠다고. 모든 게 뿌듯하신 거다. 아버지 절친과 잘된 딸이 같이 방송한다고 하니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 박사 역시 "저도 뿌듯하다"라며 웃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