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여친이 여자들은 브래지어 매일 갈아입지 않는다던데, 진짜인가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정말로 매일 안 갈아입나요..?"


위생을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팬티 등의 속옷을 매일 갈아 입는다. 그렇다면 가슴을 감싸는 여성용 속옷인 '브래지어'는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성 속옷의 진실'이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남성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방송된 SBS 모비딕 예능프로그램 '고막 메이트'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당시 방송에서는 여성들이 위아래 속옷 색깔을 다르게 입는 이유에 대해 언급됐다.


딘딘은 "원래 여자들 속옷은 세트 아니냐"며 색깔이 다를 수 있는 것에 의아해했고, 이에 김이나는 여자들이 위아래 속옷 색깔이 같은 이유는 나름의 준비(?)를 해서 입은 것이라고 했다.


대부분 속옷을 입을 때 위아래 색깔을 다르게 입는 경우가 많고 색깔이 같은 경우는 신경을 써서 맞춰 입은 것이라는 의미였다.


실제로 보통 여성들이 구매하는 속옷 세트는 브래지어 1개에 팬티 2개로 구성된 것이 많다. 팬티는 매일 갈아입는 반면 브래지어는 매일 갈아입지 않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간혹 세탁한 속옷을 잡히는 대로 입는 경우에는 위아래 색깔을 다르게 입기도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게시글 아래에는 여성 누리꾼들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이들은 "땀이 안 차면 매일 갈아입을 필요는 없다", "매일 안 갈아입어도 된다", "브라는 세탁하기 힘들기도 하고 특별히 땀이 나지 않으면 1~2일 정도 입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찝찝해서 매일 갈아입는다", "땀이 많아서 세트로 갈아입는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같은 여성 누리꾼들의 댓글을 접한 남성 누리꾼들은 "브래지어를 매일 안 갈아입는지 몰랐다", "찝찝할 것 같다", "내 여자친구는 매일 세트로 입던데", "팬티는 왜 매일 갈아입는데 브라는 왜 매일 안 갈아입냐", "정말이냐"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