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상표 표절을 일삼는 중국 브로커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성원 변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 2014년부터 중국 상표 브로커들이 우리 기업 상표를 중국에 먼저 등록해놓고 국내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다더라"라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2018년 특허청이 피해 기업 53개를 모아 공동 소송을 지원했다. 이때 유성원 변리사 님이 53개 기업을 대리해 전승을 기록하셨다더라"라고 전했다.
유성원 변리사는 소송 진행 중 화나는 일이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엊그저께 쇼트트랙 편파 판정 때문에 지금 난리잖냐. 화면 안으로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는데 그런 경우들이 똑같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누가 봐도 베꼈는데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한국 기업들이 상표 보호를 안 해서 자신들이 미리 해놓고 수고비 좀 받는 좋은 일 하는데 왜 비난을 받아야 되냐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는 유성원 변리사는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그래서 모셨다"라는 자막과 함께 '재야의 고수' 편에 나왔던 무림고수 정경교 씨의 출연분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정경교 씨는 "야"라고 목청껏 소리 지르더니 "이 시XX아, 네가 대한민국을"이라고 상욕을 했다.
당시 유재석은 "이 욕을 녹음해서 진짜 욕먹어야 할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보면서 너무 많이 웃었다",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