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류준열이 '빌딩 테크'에서 큰 성공을 거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디스패치는 류준열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꼬마빌딩을 150억 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준열은 이번 매도로 최소 40억 원의 차익을 얻었다.
2020년 류준열은 개인 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58억 원에 역삼동의 땅을 샀다. 이때 류준열은 은행에서 매매가의 90%인 52억 원을 대출 받았다.
이후 류준열은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건물을 올렸다.
그는 신축 공사에 들어간 건축 비용 약 24억 원의 70%인 17억 원을 또 대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건물주가 됐고, 곧바로 시장에 내놓아 올해 1월에 팔았다.
그가 얻은 차익을 세전으로 따지면 60억 원, 세후로 계산해도 4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류준열의 부동산 투자 전략은 개인 법인을 설립해 대출을 최대한 많이 받는 '레버리지 투자'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