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유튜브서 학창시절 자기 혼내줬다는 남성 도발에 성명준이 발끈하며 올린 영상

YouTube '성명준'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성명준이 타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자신과 싸운 적이 있다고 주장한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난 22일 성병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한개를 게시했다. 영상에서 성명준은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진행 중인 콘텐츠 '좀비트립'에 등장해 과거 자신과 싸운 적이 있다고 밝힌 A씨와 통화를 나눴다.


'좀비트립'은 숨겨진 싸움 고수를 찾는 콘텐츠로, 해당 영상에서 A씨는 "그 친구(성명준)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부평에서 크게 한번 혼났다"고 말했다. 


이후 성명준은 A씨가 누군지 모른다며 이를 부정했고,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그에게 연락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성명준은 다수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성명준은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미리 받아뒀다며 곧장 A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제가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은 것도 있어 만나 뵙고 싶은데 시간이 혹시 되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다만 A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당장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A씨는 수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다. 


이에 성명준은 "저를 때렸다고 한 게 진짜냐. 저는 A씨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해당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자 A씨는 "제가 직접 때렸다고 그렇게는 이야기 안 했다. 아마 제가 (당시에 친구들) 옆에 있어서 잘 모를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A씨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YouTube '성명준'


그제야 성명준은 당시 상황을 떠올린 듯 웃어 보였다. 당시 A씨의 친구가 성명준과 시비가 붙어 5대 1로 난투극이 벌어졌는데, A씨 역시 당시 현장에 있던 5명 중 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성명준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뵐 수 있냐"며 "2월 중으로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누는 게 멋있지 않겠냐"며 추후 만남을 약속했다. 


이어 성명준은 "이분이 싸운 걸 혼냈다는 식으로 약간 어그로성으로 말한 것 같다"며 "만나기로 했으니 만나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Tube '성명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