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2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7만 16명 발생...이틀 연속 17만명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23일) 하루 국내에서는 17만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7만 1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69,846명이었고 나머지 17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2,499,188명이 됐다. 


사망자는 82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7,689명으로 집계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581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재차 접종 권고에 나섰다.


전날(2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 자체가 치명률이 낮지만 예방접종 효과도 압도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 연령층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생명의 위험이 거의 없고, 60세 이상에서도 3차 접종을 하면 델타 때의 20분의 1 이하로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의 경우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계절독감과 유사하다고 설명하기 어렵다"며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분이 예방접종을 완료할수록 본인과 가족, 주변의 생명이 안전해지고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간주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