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실시간 SBS 뉴스 출연해 리즈 미모 갱신한 33살 김연아 비주얼 (영상)

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오랜만에 뉴스에 출연해 역대급 비주얼을 뽐내며 '퀸연아'의 품격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뉴스브리핑'에는 김연아가 출연했다. 김연아는 등장하자마자 미모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그는 변함 없는 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연아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본 소감과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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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시청하며 어떤 마음이 들었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선수가 아닌 시청자 입장에서 봤다. 한마음으로 응원했다"라고 답했다.


'연아 키즈'로 불리는 김예림(19·수리고)과 유영(18·수리고)에 대해선 "너무 잘 안다. 어릴 때부터 국가대표까지 눈여겨봤다"라고 했다.


김연아는 "깜짝 놀랐던 게 제가 밴쿠버 올림픽을 하는 걸 보고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더라. 나이 차이도 실감했다. 제가 은퇴를 생각할 때쯤 그 선수들이 스케이팅을 시작했다고 해서 놀라웠고, 그 선수들이 벌써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는 걸 보니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예림의 쇼트프로그램 곡 '사랑의 꿈'을 직접 추천한 이유에 대해선 "예림 선수가 '언니, 좋은 음악 없을까요?'라고 추천을 부탁해서 찾아보다가 '예림 선수의 장점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노래가 이런 노래 아닐까?' 하고 추천해줬다"라며 "사실 선수들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단점을 가려주고 장점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노래를 찾는 게 많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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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2024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회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의 홍보대사를 맡는다. 


김연아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지난 두 번의 청소년 올림픽 대회 때 선수들의 멘토로 소통한 경험이 있다. 이번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제가 참여할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아직까지는 올림픽 하면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해주시는 것 같다. 기억해 주실 때까지는 올림픽, 스포츠 특히 피겨스케이팅과 함께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연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반가워하며 "역시 연느님", "왜 이렇게 우아하고 예뻐", "그저 퀸연아", "리즈 또 갱신했다", "여신 그 자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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