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우연히 만난 연예인이 수천만원 수술비 내줘"...정우성 미담 공개한 국가대표 선수

YouTube 'KTV 꼰대할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강한이 배우 정우성에게 수 천만원의 수술비를 지원 받은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KTV의 웹 예능 '꼰대할매'에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강한이 출연했다.


그는 "여기서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미담 식으로 정우성 형의 얘기를 꼭 하고 싶다. 우성이형은 친형이 아닌데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한은 정우성이 수 천만원에 달하는 그의 수술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YouTube 'KTV 꼰대할매'


강한은 정우성이 자신에게 큰 버팀목이자 훌륭한 어른이 돼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우성을 향해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강한은 "우성이형 형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저 또한 성공해서 보답할 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우성과의 인연에 대해 강한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지인을 따라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인과 함께 갔는데 카페에서 대화 도중 옆에 정우성 형이 있었다"라고 했다.


YouTube 'KTV 꼰대할매'


그는 "그 당시에는 정우성을 잘 몰라서 시큰둥하게 반응했다"라며 우연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연결됐다고 떠올렸다.


한편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은 1998년생으로, 2020년 IBSF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현재 강원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 연맹 소속으로 팀에서는 브레이크맨을 맡고 있다.


YouTube 'KTV 꼰대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