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전여친이랑 내 절친들 계속 친하게 지내는데 상관 안한다"...엄청 쿨한 래퍼 뱃사공 연애관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뱃사공이 '쿨'한 연애관을 드러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새로운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1화가 올라왔다. 


'바퀴 달린 입'은 '핫'한 토론 주제를 놓고 개그맨 이용진과 래퍼 뱃사공, 유튜버 곽튜브, 풍자가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토론 주제는 일명 '깻잎 논쟁'이었다. 같이 밥을 먹고 있는 다른 이성이 '깻잎 반찬'을 못 뗄 때 자신의 연인이 떼는 것을 도와줘도 되냐는 것이다.


이용진과 뱃사공은 단순한 배려라며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의 깻잎을 떼 줘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반면 곽튜브와 풍자의 생각은 달랐다. 


이들은 "연인이 다른 이성의 깻잎을 떼 주면 기분이 나쁠 거 같다. 약간 바람기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러나 뱃사공은 "보통 문을 열고 어딘가를 들어갈 때 뒤에 사람이 오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잡아주지 않느냐. 나에겐 (이 사안이) 그 정도인 거 같다"라고 전했다.


네 사람은 이어 '남사친, 여사친 사이에 어디까지 허용되는가'란 주제에 대해서도 토론을 펼쳤다.


이번에도 네 사람의 의견이 나뉘었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이용진과 뱃사공은 스킨십만 안 한다면 여자친구랑 그의 남사친이 놀이동산을 둘이서 가도 아무렇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심지어 뱃사공은 여자친구에게 남사친을 직접 만들어준 적도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외로워 할 여자친구를 위해 본인의 친구들에게 '좀 놀아줘라'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한다.


뱃사공은 "현재 그 여자친구랑 저는 헤어졌지만, 내 친구들과 전 여자친구는 여전히 연락하는 사이"라고도 전했다.


그는 "나 때문에 친해졌지만, 내가 (헤어졌다고) '만나지 마라'고 할 것은 아닌 거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