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10살 어린 여친이 '네일·머리' 바꾸는 거 돈 아깝다며 못하게 하는 32살 남친 (영상)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0살이나 어린 여자친구를 이해 못 해주고 잔소리만 쏟아내는 남성에게 MC 이수근이 "꼰대 같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쟁 같은 사랑을 하고 있는 커플이 출연했다.


3년간 사랑을 키워온 32살 용희 씨와 22살 수연 씨는 월세를 반반 내고 동거 중이었다. 생활비 역시 각자 부담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고민은 너무 자주 싸운다는 거였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용희 씨의 불만은 수연 씨의 말투와 화장실 청소 등 사소한 거였다.


또한 용희 씨는 수연 씨가 퇴근할 때 데리러 오라고 하는 것도 불만이라고 토로했다.


배달 대행 일을 하고 있다는 용희 씨는 "택시 타고 온다고 하면 기본 요금이 아까워서 데리러 가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용희 씨는 여자친구가 헤어스타일도 자주 바꾸는 것도 마음에 안 들어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나 수연 씨는 "(내 돈으로 하는데) 헤어나 네일도 못 바꾸게 한다. 남자친구에게 허락 받고 해야 된다"라고 호소했다.


MC 서장훈은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라며 수연 씨의 편을 들었다.


서장훈은 이어 "자기 돈으로 자기가 하는데 왜 뭐라고 하냐"라며 용희 씨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수근도 "너 32살인데 너무 꼰대 같다"라며 용희 씨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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