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에서나 가능했을 법한 인공위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이 머지않아 '한국'에서 가능해진다. 우주항공 스타트업 '컨텍'이 쏘아 올릴 인공위성 덕분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컨텍은 위성과 지상국의 이름을 짓는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최근 컨텍은 2023년부터 개인이 멤버쉽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컨텍은 ICT 강국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상업용 지상국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민간·공공 위성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컨텍은 국내에 민간 지상국을 구축해 전 세계 위성을 상대로 데이터 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올해 아일랜드, 스웨덴, 알래스카 등 10개국에 12개 지상국을 추가 구축하고 2023년 해상도 1.5m 급의 자체 광학 위성을 발사해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컨텍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면 지금보다 많은 것이 가능해지고 편리해진다.
영화처럼 수신된 위성영상을 AI 기반의 무허가 건물 탐지, 도시관리를 위한 도시변화탐지 기술을 탑재하여 스마트시티, 항만 및 국토 관리 등에 적용 가능한 위성영상 활용 서비스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때문에 컨텍은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이끌어갈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인 컨텍의 이성희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 창업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컨텍은 이번 인공위성 발사의 좋은 의미를 국민들과 나누고자 대국민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인공위성에 자신의 이름이 각인되어 우주로 발사된다.
또 수상자 중에서 2인을 선발하여 미국 스페이스 X 발사체 및 유럽 스페이스센터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undefined
내가 지은 이름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