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MBTI에서 F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꼴값 떨고 남 연애 참견하다가 이용진의 참한 犬 돼버린 주우재 편'이라는 제목의 '터키즈 온 더 블럭' 36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주우재는 MC 이용진에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우재는 MBTI를 싫어한다고 운을 떼며 "그래도 최근엔 MBTI를 조금 인정하게 됐다. 조금 맞는 게 있다 싶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여자친구를 만날때 내가 어떤 스타일이었나를 생각해보니 아예 ISTP였다"고 고백했다. 주우재는 ISTP가 '만능 재주꾼'이라 설명하며 현실적이고 징징대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MBTI에서 F가 징징대는 스타일, T는 왜 징징대냐라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주우재가 연애 스타일을 어렵게 말하자 이용진은 그냥 MBTI 말고 편하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말해주면 안 되냐고 촌철살인 질문을 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억울한듯 한 표정을 지으며 "제작진이 어제 그제 연락와서 MBTI로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MBTI 얘기를 꺼냈더니 나한테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의 '웃픈' 해명에 이용진은 "그건 제작진 입장이고 전 (MBTI로) 얘기하는 거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의 단호함과 주우재의 억울한 표정은 영상을 보던 구독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한편 주우재는 최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출연하며 고민남녀들에게 현실 조언을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