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인스타에 후원사 일일이 해시태그하며 감사 인사한 '인성+센스甲' 유영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최고의 기대주인 유영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정이 끝이 났다.


그는 쇼트에서 70.34점(6위) 프리에서 142.75점(4위) 총점 213.09점으로 종합 6위에 올랐다. 이는 김연아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이다.


부상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낸 유영. 그는 자신의 올림픽 여정에 큰 도움을 준 이들을 잊지 않고 있었다.


지난 20일 유영은 자신을 도와준 국내 여러 기업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하며 센스 있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Instagram 'youngeyou'


유영은 먼저 통 크게 후원을 해준 LG전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저의 든든한 지원군 #LG전자 물심양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가전은역시LG"라고 썼다.


'Special Thanks to LG전자'가 적힌 사진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 때부터 한국 피겨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KB금융그룹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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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꽃을 보내준 윤종규 회장까지 해시태그하며 센스 있게 후원사를 띄워줬다. '#kb금융그룹', '회장님예쁜꽃감사합니다'를 해시태그한 유영은 화환 인증샷까지 함께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인스타를 통해 후원사를 광고해준 유영의 모습에 "센스 있다"는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또한 자신이 받은 걸 잊지 않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인성이 훌륭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도 웃는 모습 보고 싶다"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