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3 대신 곧 공개될 감독판에 대한 대형 떡밥을 풀어줬다.

지난 17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슬요일에 날아온 특별한 소식!"이라고 시작되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합본 블루레이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시즌1과 시즌2 그리고 배우들의 특별한 코멘터리까지! 언젠가 커밍쑨 할 예정이오니 잠시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던 '99즈 멤버'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와 신원호 감독이 만난 모습이 담겼다.

극중 함께 연주하던 공간에 다 같이 모여 앉은 멤버들은 여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시즌3 아니었구나"라고 아쉬워하면서도 "블루레이도 빨리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해 9월 시즌2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주인공 5명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단체 사진을 올리면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