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이은미 신곡 '스물여덟' 작사, 알고보니 이재명이 직접 썼다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수 이은미의 신곡 '스물여덟'의 작사가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름이 올랐다. 


이 후보 선대위 측은 이 후보가 젊은 시절 기억을 떠올려 국민들을 위로하는 뜻을 담아 작사했다고 밝혔다.


20일 SBS는 이 후보가 평소 친분이 있던 작곡가 윤일상의 제안으로 이은미의 '스물덟'의 작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과거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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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주저했지만, 멜로디와 자신이 쓴 가사가 대선 정국과 코로나19에 시달린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획을 주도했다고 한다. 


윤일상의 제안에 가수 이은미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이 후보 역시 노래의 완성도를 보고는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이 후보 측은 후보의 또 다른 면을 부각한다는 점에서 보도자료를 통한 공개를 검토했지만 이후 여러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미 '스물여덟'


선대위 측은 녹음 작업을 촬영한 비하인드 영상과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사에는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듣는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은미와 윤일상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민주당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