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수동으로 '로또 1등' 5개나 맞혀 당첨금 90억 잭팟 터진 당첨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제(19일) 자 로또 추첨 결과 한 지역에서 무려 다섯 장의 로또 1등 당첨이 나왔다.


심지어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당첨 번호를 맞췄다.


지난 1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날 추첨한 제1003회 로또 당첨 번호는 '1, 4, 29, 39, 43, 4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14명으로 확인됐다. 자동 8명, 수동 6명이다.


1등 당첨자의 경우 당첨 금액 약 18억 1,111만 원을 받게 된다.


그런데 1등 당첨을 배출한 지역 중 1등 당첨이 무려 다섯 장이 나온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 한 업소에서 다섯 건의 1등이 나왔는데, 모두 수동 선택이라는 점이 더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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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게에서 수동으로 각기 다른 5명의 당첨자가 나올 확률은 그냥 로또가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희박하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명이 5개를 모두 구매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만약 한 사람이 다섯 장을 모두 같은 번호로 적어 구입해 1등에 연속 당첨된 것이라면 합산 당첨금은 약 90억 5,555만 원 수준이다.


실제로 수동을 택하는 사람들이 동일 번호를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한편 당첨자들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