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BJ 기룡이, 스토킹 피해 호소하며 '유튜브'에 스토커 얼굴 일부 박제

YouTube '기룡이유튜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기룡이가 스토커 얼굴을 자신의 유튜브에 박제했다.


지난 18일 기룡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스토킹 그만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기룡이는 영상을 통해 "오늘 스토커 얼굴 일부를 공개하려고 한다"라며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기룡이는 "제가 스토커 얼굴을 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스토커한테 기회를 주는 느낌으로 얼굴 일부만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그동안 했던 거 제가 다 공개할게요"라고 선언했다.



YouTube '기룡이유튜브'


기룡이는 "스토커 없는데 있는 척 하는 거 아니냐", "힘든척 지린다" 등의 쪽지를 받는다고 밝히며 "아마도 그 스토커 무리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기서 하나 밝히자면 스토커가 한 명이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룡이는 "스토커 무리와 접촉해 있는 무리 중에 한 명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제보가 왔다"며 무리를 지어서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기룡이는 입수한 스토커 일지 내용도 공개했다. 일지에는 '기룡이 택시 내림', '기룡이 공원 알짱거리다가 집 들어감' 등의 내용이 적혀있어 기룡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줬다.


기룡이는 스토커에게 "신상 정보 다 알고 있고 당신이 한 거 증거 훨씬 더 많다. 그리고 저희 집 앞에서 서성이는 거 다 확보됐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제 택배 사진 찍어서 올리거나 전화하시거나 하면 이름이랑 사는 곳, 얼굴 다 공개하겠다. 민사로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단호하게 경고한 기룡이는 영상 말미 눈,코,입이 가려진 스토커 얼굴도 공개했다.


YouTube '기룡이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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