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새벽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 날 뻔한 순간, 테슬라 자율주행이 작동했다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테슬라의 안전장치 덕분에 목숨을 건진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피기동이 우리 가족 목숨 살렸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 속 운전자 A씨는 어두운 밤에 중부 내륙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A씨의 앞 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사고가 난 상황이었지만 시야가 어두웠던 탓에 A씨는 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


사고가 난 차량과 2차 충돌을 하게 된 위기의 순간, 핸들이 저절로 움직이면서 그대로 사고 차량을 피했다.


알고 보니 테슬라에 장착된 오토파일럿 기능이 사고를 먼저 인지해 핸들을 조종한 것이다.


만약 오토파일럿이 없었다면 A씨는 그대로 사고 차량과 충돌을 할 수밖에 없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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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회피기동이 우리 가족 목숨 살렸다"라며 "일반 차였으면 어땠을지 섬뜩하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신고를 해서 2차 사고는 없었고 견인 되는 것까지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안전 기능은 꼭 추가를 해야 된다", "진짜 테슬라가 목숨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안전 기능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