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테슬라의 안전장치 덕분에 목숨을 건진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피기동이 우리 가족 목숨 살렸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 속 운전자 A씨는 어두운 밤에 중부 내륙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당시 A씨의 앞 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사고가 난 상황이었지만 시야가 어두웠던 탓에 A씨는 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
사고가 난 차량과 2차 충돌을 하게 된 위기의 순간, 핸들이 저절로 움직이면서 그대로 사고 차량을 피했다.
알고 보니 테슬라에 장착된 오토파일럿 기능이 사고를 먼저 인지해 핸들을 조종한 것이다.
만약 오토파일럿이 없었다면 A씨는 그대로 사고 차량과 충돌을 할 수밖에 없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A씨는 "회피기동이 우리 가족 목숨 살렸다"라며 "일반 차였으면 어땠을지 섬뜩하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신고를 해서 2차 사고는 없었고 견인 되는 것까지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안전 기능은 꼭 추가를 해야 된다", "진짜 테슬라가 목숨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안전 기능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