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쇼트트랙 이유빈이 중국 공항 '소지품 검사'에서 걸린 물건의 정체

Instagram 'l.ubi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유빈이 중국 공항에서 소지품 검사에 딱 걸렸다.


이유빈은 당시 상황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18일 이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유빈은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중국 공항 측 소지품 검사에서 '반입 금지 물품'이 걸리는 해프닝을 겪은 듯했다.


Instagram 'l.ubin'


그는 공항 검색대에서 반납한 귀여운 모양의 물건을 공개했다.


이유빈이 당시 반납한 물건은 장식물이 달린 딸기우유 모양의 '키링(열쇠고리)'이었다.


투명한 소재의 우유갑 모양의 키링 안에는 액체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국제선 항공편에 한해 항공기 객실 내 액체류(액체, 분무, 겔류) 반입이 금지된다.


이유빈은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내 키링..."이라며 아쉬워해 안타까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이유빈은 2001년생으로 이번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여자 1500m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