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메달 사냥 무산

SBS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차민규(의정부시청)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차민규와 김민석이 출전했다.


이날 10조로 출전한 차민규는 1분09초69을 기록해 중간 순위 9위에 머물렀다.


7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민석(성남시청)도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김민석은 1분10초08을 기록했다.


차민규 / 뉴스1


앞서 차민규는 500m에서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 역시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성적은 차민규가 지난해 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분07초322를 기록했고, 김민석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대회에서 1분08초925을 기록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차민규는 세계랭킹 10위, 김민석은 17위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