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정준하가 삭발을 하고 '놀면 뭐하니?' 촬영장에 등장했다.
지난 16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촬영장 스틸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하를 제외한 멤버 4인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정준하가 삭발을 한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준하는 앞서 하하와 함께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를 통해 진행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콘텐츠에서 목표했던 실버 랭크 달성에 실패하며 공약인 삭발을 감행했다.
신봉선과 이미주는 이런 정준하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어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정준하는 "삭발을 한 후 주변인들에게 '하정우 닮았다' 소리를 들었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하더니 영화 '황해' 속 하정우의 '김 먹방'까지 따라 하며 남다른 개그감을 뽐냈다.
이후 정준하와 유재석은 몸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3주 만에 돌아온 '놀면 뭐하니?'"라며 "분명 온몸으로 격하게 반가워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그동안 쌓인 수다 폭발", "특별 게스트 '황해' 준하", "오늘도 평화로운 '놀면 뭐하니?'"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