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목)

배달일 하기 싫어서 이광수X임주환에 '오토바이 면허' 숨긴 '어쩌다 사장2' 김우빈 (영상)

tvN '어쩌다 사장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작은 동네 슈퍼를 운영하던 배우 차태현, 조인성이 이번엔 할인 마트 사장님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시즌 1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커진 가게를 운영하게 된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한 차태현, 조인성은 실성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조인성은 "그냥 갈게요"라며 차를 돌리려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혹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이들은 절친한 배우 김우빈과 이광수, 임주환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다.


엄청 큰 마트 규모에 새로운 희생자들(?) 또한 당혹스러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tvN '어쩌다 사장2'


김우빈은 "형, 나 속은 거예요? 오랜만에 TV 나온다고 이렇게 왔는데"라며 조인성을 원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들은 업무를 분담하며 마트 일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출연진은 배달 일을 할 사람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임주환은 이광수에게 "너 오토바이 면허 있지? 너밖에 없어. 원동기어 면허가... 수고해"라고 말하며 배달일을 시키려 했다.


이광수는 배달이 힘들어 보였는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tvN '어쩌다 사장2'


그러다 이광수는 김우빈을 불러 세웠다. 김우빈이 오토바이 면허가 있다는 게 생각이 난 것이다.


이광수는 "우빈아, 너 면허 있는 거 아는데 왜 (있다고) 아무 말도 안해? 너무 서운하게 못 들은 척 하네"라고 잔소리를 했다.


김우빈은 그제야 "형 저 있는거 알고 있었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광수는 자기가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할 때 김우빈이 '합격 꿀팁'도 알려줬다고 회상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늘어난 인원만큼 더 재미있어진 '어쩌다 사장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네이버 TV '어쩌다 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