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Z 폴드'의 선풍적인 인기로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각각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하고 있다.

애플 역시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실제 애플은 폴더블폰과 관련 된 특허를 출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2024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립형 폴더블폰의 예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2024년 출시 예정인 플립형 폴더블폰 '아이폰 에어'의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폴더블 아이폰은 충전 포트가 없으며, 후면 카메라 렌즈의 돌출 부분인 일명 '카툭튀'가 줄어든 형태가 눈에 띈다.

그동안 'M자 탈모'로 불리며 사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노치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대신 알약 모양의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편 애플은 오랜 기간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T 업계 관계자들은 폴더블 형태의 아이폰은 2023년 또는 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등 부품 수급 문제와 시장성 등을 이유로 시점은 변동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